2026년 10월 17일(토)

李 대통령, 모교 중앙대 개교기념식 참석... '과잠' 입고 사진도

이재명 대통령이 모교인 중앙대를 방문해 개교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16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중앙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제정한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이 대통령을 선정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후배들과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대학 시절 접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캠퍼스에서 체득한 배움과 연대의 가치가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소중한 밑거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 대통령은 "대학 시절을 돌아보니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절이었다"고 회상하며, 학생들에게 "시간이 곧 삶이자 생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시간을 귀히 여기라"고 조언했다.


이재명 대통령 / 이재명 대통령 SNS


이 대통령은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의혈 중앙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축사를 끝맺었다.


학생회장은 이 대통령에게 소매에 '이재명'이 새겨진 과잠을 증정했다. 이 대통령은 과잠을 바로 입고 학교 마스코트 '푸앙이'를 안은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기념식이 끝나고 건물 밖으로 나온 이 대통령을 향해 학생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선배님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외치며 박수로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과 교정을 함께 거닐며 모교 곳곳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기꺼이 응하며 소통했고, 손을 흔들며 학교를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