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3000억 CEO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아내 금고에서 현금 꺼내서 써"

결혼 33년 차 의사 부부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우울증 극복기와 현실적인 부부 생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여에스더는 중증 우울증 치료를 마친 뒤 확연히 호전된 일상을 전한다.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극심한 우울증 탓에 안락사까지 고민했던 여에스더는 "작년 10월부터 나쁜 생각이 없어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대학병원에 입원해 28차례 전기경련치료를 받은 끝에 증세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고 설명한다.


여에스더는 "입원 당시 홍혜걸이 간유리음영으로 폐 절제 수술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입원 치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힌다.


남편의 건강을 염려해 홀로 힘든 투병 과정을 견뎌낸 것이다. 이에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입원할 때 나한테 얘기를 안 해서 (입원 치료 사실을) 몰랐다"며 당시의 당혹감과 미안한 심경을 함께 드러낸다.


홍혜걸은 투병을 견딘 아내를 위해 환갑맞이 아프리카 여행을 준비 중인 근황도 밝힌다. 그는 종일 누워만 있던 아내를 움직이게 하려고 일부러 예약 취소가 되지 않는 '환불 불가' 숙소만 골라 결제했다는 일화를 전한다.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최근 합가 후 달라진 경제권 상황도 전한다. 제주 생활 시절에는 아내에게 정기적으로 현금 용돈을 받았지만 합가 이후 용돈 지급이 끊겼다는 설명이다.


홍혜걸은 "여에스더 금고 비밀번호를 알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할 때 꺼내 쓴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여에스더는 6~7년째 쇼핑을 하지 않는다. 이 집에서 돈 쓸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덧붙여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