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컬리, 네이버 입더니 오픈 1년 만에 거래액 '10배' 뛰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선보인 '컬리N마트'가 출시 1년 만에 월 거래액 10배 성장을 기록했다.


31일 컬리는 이같은 성과를 공개하며 양사의 협업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컬리N마트는 지난해 9월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론칭한 장보기 서비스다. 이는 컬리가 외부 플랫폼에 진출한 최초 사례로, 대용량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목표로 출범한 생활 밀착형 쇼핑 서비스다.


이후 전용 상품 라인업 확충, 새벽·자정 샛별배송 운영,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무료 배송 등을 도입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용 지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골 고객은 주 1회 이상 컬리N마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구매율이 증가하면서 구매 고객 1인당 월 주문 건수는 오픈 초기와 비교해 35% 늘었다.


한 번 주문 시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 수도 1년 사이 22% 증가하며 소비자들이 컬리N마트를 일상 장보기 채널로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컬리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도 두드러진다. 전체 주문의 70%에 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컬리온리(Kurly Only)' 상품이 포함됐다. 달걀·우유·두부 같은 필수 식재료와 밀키트·간편식이 주요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무항생제·동물복지·유기농 등 품질 관련 키워드를 강조한 상품들도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승민 컬리 상품마케팅전략운영 본부장은 "컬리의 큐레이션 및 배송 노하우와 네이버의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해 오픈 1년 만에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사는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일상속에서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샛별배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