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암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29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3회에는 선우용여가 박미선과 만나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용여는 박미선의 유튜브 촬영에 참여해 함께 식사하며 근황을 공유했다.
박미선은 선우용여보다 다소 늦게 도착하면서 "약 먹는 것을 잊고 나오다가 다시 들어가느라 늦었다"고 설명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박미선은 선우용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꽃 케이크를 준비해 등장했다.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던 박미선은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박미선은 선우용여를 향해 "건강하셔야 돼요"라고 말을 건넸다. 선우용여도 함께 눈물을 보이며 "이젠 너나 나나 건강한 게 최고다"라고 화답해 두 사람은 뭉클한 순간을 함께했다.
선우용여의 매니저 이소영은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설명했다. 이소영 매니저는 "두 분이 정말 엄마와 딸처럼 서로 많이 챙긴다"며 "선우용여가 박미선 씨를 보면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했었다. 너무 안쓰러워하셨고 응원과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식사를 하던 중 선우용여는 박미선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선우용여는 박미선을 바라보며 "암이 온 걸 오히려 행복하게 생각해야 된다"며 "그 계기로 자신을 사랑하게 됐고 남편과 가족도 널 사랑하게 됐고 널 알게 됐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미선은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 아프기 전에도 늘 말씀하셨다"며 "더 깨닫게 됐다"고 공감을 표했다.
선우용여는 박미선의 밝아진 표정을 보며 남편 이봉원을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얼굴이 폈다. 남편한테 사랑받는다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티 나요?"라고 되묻더니 "(남편과) 너무 편한 사이가 됐다"고 말하며 달라진 부부 관계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