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추석 전'으로 당긴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올해는 '9월 5일'에 열린다

지난해 9월 27일보다 22일 앞당겨...추석 연휴·외국인 관광 수요 고려

영국·미국·한국팀 참가...원효대교 활용한 '타워불꽃' 첫선

안전관리·질서유지 인력 역대 최대 5000여명 투입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난해보다 22일 빠른 9월 5일 열린다.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영국·미국·한국팀 순으로 진행된다.


27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한화


지난해 9월 27일→올해 9월 5일...22일 앞당겼다


지난해 축제일은 9월 27일이었다. 한화는 올해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수요 등을 고려해 개최일을 9월 5일로 당겼다.


올해 주제는 'Your Infinite Colors, 당신의 빛을 찾아서'다. 영국과 미국, 한국 등 3개국 불꽃팀이 참가한다.


첫 공연은 오후 8시 영국 파이로텍스 파이어웍스가 맡는다. 'Colours Reimagined-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Soda Pop' 등에 맞춘 불꽃을 15분간 선보인다.


미국 에이스 파이로는 오후 8시20분부터 'Instrumental Illumination-어둠, 저너머'를 주제로 공연한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오 포르투나' 등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다.


㈜한화는 오후 8시40분부터 약 30분간 피날레를 맡는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착안한 'The Starry Night-빛의 퍼즐'을 주제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등에 맞춰 불꽃을 연출한다.


원효대교 '타워불꽃' 첫선...안전인력 5000명 투입


올해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타워불꽃'을 새로 도입한다. 원효대교 양쪽에서 불꽃이 대칭으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와 대교 위에서 다양한 패턴을 구현하는 '브릿지연출'도 확대한다. 'SEOUL', 'HANWHA', 'NETFLIX'를 표현한 글자 불꽃도 준비했다.


사진제공=㈜한화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한화생명과 한화자산운용, 한화생명e스포츠, 한화금융PLUS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한화는 서울시·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노들섬부터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관람 공간과 참여형 행사도 마련한다.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는 역대 최대인 5000여명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한화 임직원 봉사단은 1200명이다.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오렌지세이프티'와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 영상 전송 시스템도 가동한다.


서울시와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임시 화장실 94동과 쓰레기 수거시설을 설치한다.


행사가 끝난 뒤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명은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클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꽃쇼는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에서도 생중계한다.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폰 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 공연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