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9일(일)

'한식뷔페'서 혼자 3접시 가져다 먹었다고 사장한테 '공개 망신' 당한 여성

한식뷔페에서 음식을 여러 번 리필했다는 이유만으로 업주에게 다른 손님들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는 고객의 사연이 공개되며 해당 업주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한식뷔페에서 음식을 먹던 중 업주로부터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는 한 여성 고객의 경험담이 올라왔다.


한식뷔페를 자주 찾는다는 A 씨는 평소 여러 지역의 한식뷔페를 다니며 다양한 메뉴를 즐겨왔다. A 씨는 최근 한 한식뷔페를 방문했다가 다른 손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업주에게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A 씨는 "다른 손님들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사장이 내게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것 아니냐며 큰소리로 호통을 쳤다"고 전했다.


A 씨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시식하기 위해 한 번에 많은 양을 담지 않고 소량씩 여러 번 가져온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A 씨는 "뷔페 접시에 음식을 수북이 담아 세 그릇씩 먹은 게 아니었다"며 "첫 번째는 여러 반찬을 골고루 담았고, 두 번째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고, 세 번째는 호박죽과 미역국, 동치미 국물만 조금 맛봤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업주는 A 씨 곁을 지나다니며 계속 눈치를 줬다고 한다. A 씨는 "갑자기 나를 쳐다보더니 '이건 몇 명이 먹은 거냐'고 물었다. 나는 혼자 온 손님이었다"며 "다른 한식뷔페에서는 단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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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에 따르면 업주는 다른 손님들 앞에서 자신을 면박 준 뒤 주방 직원에게도 '이렇게 하면 되겠냐'며 큰소리로 불만을 표출했다. A 씨는 "업주의 말을 들은 주방 직원까지 나에게 '8000원 내면서 이런 식으로 먹으면 안 된다'고 질책했다"고 주장했다.


당황하고 수치스러웠던 A 씨는 다른 손님들 앞에서 더 이상 다투고 싶지 않아 추가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A 씨는 "계속 뭐라고 해서 2인분 요금을 내겠다고 하자 2인분으로 계산을 했다. 그런데 계산하는 중에도 계속해서 음식을 많이 먹었다는 말을 반복했다"며 "내가 정말 지나쳤던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솔직히 너무 기분이 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런 마인드라면 장사를 그만둬라", "리필 무제한이라는 문구를 걸어놓지 말든가. 더 장사하고 싶으면 업종을 바꿔야 한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을 것", "뷔페라는 건 이름만 뷔페였나", "솔직히 그 정도면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손님한테 눈치 주고 불평할 거면 왜 한식뷔페를 운영하나" 등 업주를 강하게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