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과학 채널 '나일레드(NileRed)'가 지난해 공개한 화학 반응을 이용해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연출하는 실험 영상을 화재다.
실험은 다이크로뮴산 암모늄을 접시에 담고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가열이 시작되자 화학적 분해 반응이 일어나면서 물질이 스스로 분해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이크로뮴산 암모늄은 녹색의 산화 크로뮴으로 변했으며 질소 가스와 수증기를 배출했다.
분해 반응이 진행됨에 따라 물질은 마치 작은 화산이 분출하는 듯한 형태를 이루었고 상당한 양의 열을 방출했다.
반응은 접시 안의 다이크로뮴산 암모늄이 모두 소모될 때까지 지속됐다. 반응이 완료된 후에는 부피가 크게 부풀어 오른 산화 크로뮴 가루 분출물이 남았다.
이어 진행된 후속 단계에서는 이렇게 생성된 산화 크로뮴 가루 일부를 스푼에 덜어 토치로 직접 가열했다. 이후 암모니아 가스가 가득 채워진 플라스크 내부로 가열된 가루를 떨어뜨리자 화려한 불꽃 반응이 나타났다.
암모니아 가스와 반응한 산화 크로뮴은 플라스크 내부에서 미세한 불꽃 입자들을 사방으로 튀겨냈다. 플라스크 안에서 불빛들이 어지럽게 반짝이는 모습은 마치 밤하늘을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연상시켰다.
화학 물질의 열분해 및 촉매 반응 원리를 활용해 시각적인 불꽃 연출을 완성한 이번 영상은 흥미로운 시각적 효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