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소양천에서 포획된 반려 유기 추정 악어는 열흘 내 주인이 안 나타나면 국립생태원으로 보내진다.
지난 20일 여주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27분쯤 소양천 일대에 50㎝ 크기의 악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약 30분 만에 악어를 안전하게 생포했다.
구조된 악어는 여주시로 인계돼 현재 관내 민간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임시 보호를 받고 있다. 해당 악어는 일반 가정에서 반려용으로 사육되다 유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주시는 소유주를 찾기 위해 열흘 동안 유기동물 발생 공고를 보호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이 기간 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악어는 국립생태원으로 이송될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육하다 유기한 악어로 보인다"며 "공고를 통해 소유주를 찾아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