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아들 이안과 캐나다에서 한 달간 머무르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시영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을 통해 아들과 함께 떠나는 캐나다 한 달 살이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시영은 "아들 이안이와 캐나다 한 달 살이를 준비 중"이라며 "한 달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 않기에 준비 과정과 근황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무스코카(Muskoka) 지역이다. 이시영은 "무스코카는 캐나다에서 별장과 호수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수많은 호수와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한 달 살이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그는 "시간과 여건이 허락된다면 방학마다 캠프를 보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며 "아들이 다른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또래 아이들보다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시영은 이미 해외 캠프를 꾸준히 경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올해로 3년째 해외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며 "재작년과 지난해에는 미국 뉴저지와 롱아일랜드 캠프를 다녀왔는데 만족도가 정말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교육관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아들에게 공부를 따로 시키지 않는다"며 "지금은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하는 바람에 학원도 보내지 않고 운동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 선택 기준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곳은 아예 알아본 적이 없다"며 "물 1리터만 챙겨 보내면 되고, 종이도 연필도 책상도 없이 하루 종일 자연에서 뛰어노는 캠프"라고 소개했다. 이어 "산에서 뛰어놀고 수영도 하고 클라이밍도 하다 보면 옷이 걸레처럼 돼 돌아오는데 그게 너무 만족스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자연 속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자연 속에서 뛰어놀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키도 더 클 것 같다는 기대도 있다"며 "무엇보다 아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아들이 배우고 있는 아이스하키였다. 이시영은 "아들이 아이스하키를 정말 좋아한다"며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 있었는데 단체 운동을 하면서 자신감과 사교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캐나다 생활도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출국을 앞두고 아들이 직접 만든 '캐나다 북'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시영은 "제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캐나다에 대해 직접 조사해서 책을 만들었더라"며 "그 모습을 보고 아이가 이번 여행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는 걸 느껴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비용 부담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물론 비용 부담이 적지 않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기분이 좋다"며 "가능하다면 매년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시영은 2017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며, 지난해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냉동 보관 중이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고, 홀로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앞서 이시영의 아들이 재학 중인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7억 원에 달하는 학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