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홍명보, 귀국 이틀 만에 돌연 미국행...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직후 귀국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돌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2일 MBC 보도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귀국한 지 이틀 만이다. 홍 전 감독의 가족인 부인과 아들들이 LA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


홍 전 감독은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할 이야기가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대표팀 내부에서 선수단 내분과 규율 위반 문제가 있었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 전 감독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홍 전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을 강요, 협박,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상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월드컵 참패와 관련한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 회장과 홍 전 감독을 증인으로 소환해 축구협회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