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5일(수)

"드디어 찾았다"...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5일 만에 발견, 포획 위해 대치 중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야산에서 발견돼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쯤 오월드 인근 야산에서 늑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119구 접수됐다. 


수색 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개체가 늑구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 / 대전소방본부


늑구는 오월드에서 약 1.8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열화상 카메라 등을 활용해 늑구를 확인하고 현재 대치 상태를 유지하며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 인력을 추가 투입해 늑구를 오월드 방향으로 몰아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18분께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했다. 이후 지난 9일 새벽 한 차례 모습을 드러낸 뒤 나흘간 행방이 묘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