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8일(토)

"한국에 'X7' 출시된다는데, 언제 되나요?"... 지커코리아 담당자가 직접 답했다 (영상)

한국 시장 상륙을 목전에 둔 지리(Geely) 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소비자 질문에답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지커 코리아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 일정과 차량 제원 등에 대한 소비자의 의문을 해소하는 '지커보고있다' 영상을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되던 브랜드 관련 궁금증에 공식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현재 한국의 엄격한 인증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음을 시사한다. 


지커는 이번 영상을 기점으로 향후 공식 출시 시점과 구체적인 제원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지커 코리아'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커의 한국 출시 일정, 최초 출시 차량, 차량의 제원과 옵션,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등 8개 질문에 대한 진보안 지커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의 답변이 담겼다. 


진 담당자는 한국 출시 일정에 관해 "현재 인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인증 기준 이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출족시키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답했다.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딜 선봉장은 국내 모빌리티 환경에서 라이프스타일 활용도가 높은 중형 SUV 세그먼트의 '7X'다.


진 담당자는 "중국을 제외하고 페이스리프트 된 7X가 가장 먼저 출시되는 곳은 한국"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짚었다.


배터리 부문에서는 2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지커가 자체 개발한 75kWh LFP 골든 배터리와 글로벌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로부터 공급받은 100kWh NCM 배터리다. 


유튜브 '지커 코리아'


7X의 실내외 사양도 공개됐다. 외관 전면부는 1,000개 이상의 LED로 구성된 '스타게이트' 라이트가 탑재되고, 전 좌석에 자동문 시스템이 적용된다. 

영하 15도에서 영상 50도까지 정밀 제어가 가능한 냉온장고는 캠핑지에서의 식음료 보관은 물론 유아용 젖병 보온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를 포함해 총 21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2,160W 출력의 '지커 사운드 프로' 시스템은 7.1.4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자율주행 사양의 확실한 정보도 밝혀졌다. 라이다가 아니라 레이더와 카메라 기반으로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차선 자동 변경 등 레벨2 주행보조기능을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진 담당자는 라이다(LiDAR) 센서 제외 결정에 대해 "아직 한국에서 자율주행 법규나 테스트 환경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지금 당장 라이다를 탑재하는 것보다 한국 소비자에게 실효성 있는 기술적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매 방식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첫인상과 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딜러 방식으로 7X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지커 코리아'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지커 전시장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주요 도시에 준비 중이다. 서비스 센터 또한 제주도를 포함해 지역별로 최소 1개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진 담당자 "한국 시장은 지커에게 아주 중요한 시험대"라며 "소비자들의 의견이 향후 라인업 확장에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uTube '지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