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8일(토)

故 백세희 작가가 남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속 위로 명언 7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작가 백세희(35)가 장기기증을 통해 5명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대표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책 제목처럼 죽고 싶을 만큼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하게 표현해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책에 담긴 명언들은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응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속 공감 명언 10개를 모아봤습니다. 


1. 나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한다. 다만 전제가 있다. 내 안부를 묻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혼자 놀 수 있다.


2. 아무도 날 무시한 적 없고 사실은 내가 가장 날 무시하고 있다. 그 애가 나를 무시한다는 전제로 생각하니 그 카톡이 고깝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3. 누군가의 말보다 자신이 좋고 기쁜 게 더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보다는 내 욕구를 먼저 충족하면 좋겠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4.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5. 통통하든 못생기든 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싶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기죽고 나보다 열등한 사람을 만나면 당당하고 편안해지는 내가 너무 싫다.


6. 힘들 땐 무조건 내가 제일 힘든 것이다.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다.


7. 나를 사랑하기만 하자. 나는 나밖에 없는 존재. 그것만으로도 특별한 존재. 내가 평생 돌봐야 할 존재. 그러므로 애정을 갖고 따스하게 한 걸음씩 찬찬히 느리게 조목조목 짚으며 도와줘야 할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