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대표 멤버였던 박명수와 정준하가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만납니다.
지난 15일 박명수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10월 17일 오후 6시 25분 무한도전 스핀오프 〈하수처리장〉 오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그는 "마침내 부장으로 승진한 박부장과 만년 과장 정과장이 무도 키즈들의 인생 고민을 처리하기 위해 오분순삭에 모였다"며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 '하수처리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박명수는 부장 역할을, 정준하는 과장 역할을 맡아 무한도전 팬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팬들이 기대하는 원년 멤버 전체(유재석, 하하, 노홍철, 정형돈, 박명수, 정준하, 길)의 완전체 재결합은 아니지만, 무한도전에서 형님 라인으로 활약하며 '하와수' 케미로 특급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좋다", "대박이다", "감다살"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무모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첫 방송을 시작해 2018년 3월까지 13년간 방영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 노홍철이 초기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전진, 길, 조세호, 양세형 등이 합류하여 프로그램의 중·후반기를 함께 만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