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폭군의 셰프' 명나라 사신팀, 드라마 종영 후 전해진 훈훈한 근황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 실천


배우 김형묵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습니다.


지난 11일 김형묵은 경기도 평택시 서평택다이룸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김형묵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시작된 뜻깊은 나눔이었습니다.


사진 제공 = 누아엔터테인먼트


김형묵의 선한 의도에 많은 이들이 동참했습니다.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협찬을 제공했으며, 김형묵과 친분이 있는 리코자산운용 임경윤 회장과 디자이너 박혜진이 따뜻한 음식을 준비해 행사에 온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tvN '폭군의 셰프'에서 함께 연기했던 동료 배우들의 참여가 눈에 띕니다.


배우 문승유, 곽진, 조강우를 비롯해 김형묵의 중국어 연기를 도운 고해성, 영화 프로듀서 이반야까지 함께해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직접 성금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목도리를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공문례 역의 박인수도 성금으로 마음을 전달해 동참 의지를 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누아엔터테인먼트


'폭군의 셰프' 촬영 경험이 봉사활동 계기가 되어


김형묵은 소속사 누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폭군의 셰프'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고 맛을 표현하다 보니 문득,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못 먹고 있는 누군가가 있을 텐데'란 생각을 했다"며 "그들이 방송을 보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형묵은 또한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며 지속적인 선행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아울러 "다시 한번 '폭군의 셰프' 제작진을 비롯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 제공 = 누아엔터테인먼트


김형묵은 최근 종영한 '폭군의 셰프'에서 교활한 명나라 사신 우곤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맛을 맛깔나게 표현하는 리액션과 수준급 중국어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는 이원노 역으로 출연해 불쾌한 눈빛과 능글맞은 몸짓, 독특한 말투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신스틸러' 역할을 해냈습니다.


연이은 화제작 출연으로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형묵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형묵은 오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뮤지컬 '슈가'에서 제리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누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