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올해만 '7억' 기부한 아이유, 뜻밖의 소박함 공개했다 "'이것' 10년 넘게 써"

아이유, 10년 사용한 인이어 비하인드 공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랫동안 사용해온 인이어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 EDAM엔터테인먼트는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을 통해 '[IU TV] 아이유의 인이어학개론ㅣ2025 IU FAN MEET UP 'Bye, Summer' 합주 비하인드 Part 2' 영상을 선보였는데요.


이 영상에는 아이유가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 팬밋업 '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를 앞두고 세션들과 함께 합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YouTube '이지금'


아이유는 합주 중 자신의 인이어에 대해 언급하며 "에잇이 확실히 소리가 적나라하다. 제가 지금 인이어를 바꿀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좀 멍청한 인이어가 있다. 인이어도 적나라하고 마이크도 적나라해서 저한테 소리가 약간 쨍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용 장비의 놀라운 수명


아이유는 인이어의 일반적인 수명에 대해 질문했고, 보통 1~2년 정도라는 답변을 듣고 "진짜요? 이거 저 한 10년 썼는데"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아이유는 자신의 인이어 모양을 보여주며 "안쪽은 처음 보여드리지 않나. 액체 실리콘을 귀에 채운다. 굳으면 그걸 떼서 그 모양으로 인이어를 만드는 거라 모든 가수의 인이어 모양은 다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YouTube '이지금'


또한 "지금은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 보며 베스트 조합이 뭔지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빨간색 마이크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이 마이크가 제 생각에는 되게 예민하고 고성능이다. 이렇게 말하면 얘한테 좀 그렇지만 좀 나대는 성질이다"라며 마이크를 의인화해 "너 잘할 거지?"라고 농담을 건네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꾸준한 선행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한편, 아이유는 올해 9월 18일 데뷔 기념일을 맞아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난치병 아동, 장애인, 자립 준비 청년,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에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의미 있는 날마다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가수 아이유 / 뉴스1


올해 3월에는 경상권 일대의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으며,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 5천만 원, 생일에는 취약 계층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습니다.


현재 아이유는 내년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변우석 분)의 로맨스를 그립니다.


추석을 맞아 아이유는 '21세기 대군부인' 모든 스태프들에게 50만 원 상품권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