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초등생 여아 납치 시도한 60대 男... CCTV에 포착된 충격 장면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 집중 분석


MBC에브리원의 시사 프로그램 '히든아이'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들을 심층 분석합니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와 김동현, 박하선, 소유가 출연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 사건들을 다룹니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이번 방송의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침수된 도로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배달 기사의 모습이 공개됩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물속을 휘청이며 건너는 배달 기사의 위태로운 모습에 출연진이 말을 잇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특히 배달 기사가 폭우 속에서도 배달을 멈출 수 없었던 이유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입니다.


같은 날 방송에서는 급류 속 맨홀 구조물에 끼인 할아버지를 남성들이 구출하는 긴박한 순간도 소개됩니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직접 영상 속 인물을 만나 들은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그날의 생생한 현장이 전해집니다.


전국 곳곳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 연이어 발생


'라이브 이슈' 코너에서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연달아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들이 집중 조명됩니다.


올해 8월에는 20대 남성 3명이 차량을 이용해 초등학교 주변을 맴돌며 아이들에게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라고 말을 걸며 유괴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해당 사건이 일어난 며칠 후에는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대낮 시장 한복판에서 66세 남성이 하교 중인 여자 초등학생에게 "짜장면 먹으러 가자"고 말하며 팔을 잡아끌어 납치를 시도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남성이 범행을 위해 40미터 가까이 아이를 따라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납치 시도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손을 잡고 싶었다"라는 황당한 진술을 해 더 큰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범인들의 말도 안 되는 범행 이유가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산 가운데, 현직 형사 이대우가 당시 수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