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딸과의 성묘 모습 최초 공개로 화제
가수 KCM이 딸과 함께한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8일 KCM은 자신의 SNS에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KCM은 "다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성묘도 다녀오며 조금은 느긋하게 마음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참 소중하더라구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KCM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돗자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처음으로 공개된 딸의 모습이었습니다.
딸은 하얀 꽃 한 송이를 손에 들고 아빠 KCM의 손을 꼭 잡은 채 함께 걸어가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0월 12일 신곡 '오래된 교복' 발표 예고
KCM은 팬들에게 연휴 인사를 전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음악 소식도 전했습니다.
그는 "남은 연휴도 따뜻한 밥상과 편안한 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우시길 바라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리고 10월 12일 저녁 6시, 신곡 〈오래된 교복〉 가을 감성 가득 담았으니 조금은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라며 신곡 발표 계획을 알렸습니다.
KCM은 2004년 1집 앨범 'Beautiful Mind'로 데뷔한 이후 올해로 21년 차를 맞은 베테랑 가수입니다.
최근에도 '나라는 사람에게',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 등의 곡을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뒤늦게 공개된 결혼 생활과 가족사
KCM은 지난 3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A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KCM과 A씨는 2012년 첫째 딸을 낳았지만 당시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혼인신고만 하고 언약식만 진행했습니다.
둘째 딸은 혼인신고 다음 해인 2022년에 태어났습니다.
당시 KCM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KCM은 과거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A씨와 10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첫째 딸 출산 당시를 회상하며 "첫째 딸을 출산했을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며 "소중한 아이를 가졌음에도 결혼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CM은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또 하나의 예쁜 선물이 찾아왔다"며 "저 셋째 아빠 됩니다. 축하해 주세요"라고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