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일본 자취' 이국주 "일 없어서 갔는데, 가자마자 섭외·고정프로 생겨"

허경환과 함께한 여의도 맛집 탐방에서 밝힌 일본 생활


코미디언 이국주가 최근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업로드된 "MBC vs KBS 어디가 더 빡쎘나?! 유행어 안 해도 웃긴 허경환 오빠랑??그 시절 개그맨들의 한과 추억이 담긴 여의도 KBS 맛집 탐방" 영상에서 이국주는 게스트 허경환과 함께 여의도 맛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Youtube '이국주'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서 허경환은 현재 일본에서 자취 중인 이국주에게 "도대체 왜 일본에 가는 거냐? 온 사람들이 '이국주가 일본에 갔다'라고 알고 있는데, 보면 맨날 한국에 있더라. 쌍둥이 설도 있다. 너 지금 대대적으로 기사도 뜨고 일본에 있는 줄 안다"라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일 없어서 간 일본에서 오히려 고정 프로그램까지 생겨


이국주는 이에 대해 "일본에 머무는 시간이 좀 더 많긴 한데 한국도 자주 오간다"며 "일이 없어서 일본에 갔는데, 가자마자 그걸로 섭외가 들어오고 고정 프로그램까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허경환의 "일본 남자친구 잘 지내냐?"는 돌발 질문에 이국주는 "내가 외국가면 인기 있는 얼굴이다, 몸매가 이러는데, 외국도 날씬하고 예쁜 여자 좋아하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Youtube '이국주'


도쿄 9평 원룸에서의 자취 생활 공개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생활 중인 이국주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쿄에서 자취를 시작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국주는 "이민간 거 아니다. 예전처럼 일이 많지 않다. 내가 가만히 있는 애는 아니다. 일본어도 하고 싶고 일본 유튜브도 하고 싶더라. '그냥 놀러 가지 말고 뭘 할까'고 해서 무작정 실천을 했다"면서 도쿄 9평 원룸에서 생활 중인 일상을 유튜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