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4일(화)

"싸움 뒤엔 편지, 주로 반성문 써요"... 김혜경 여사가 밝힌 대통령 부부의 일상

부부싸움 후 편지로 화해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습관


이재명 대통령이 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편지를 쓰는 독특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추석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에 K-푸드를 알리기 위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김혜경 여사는 방송 중 남편의 특별한 습관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예전부터 부부싸움을 하면 편지를 쓰는 습관이 있다, 장문의 편지를 써놓고 조용히 나간다"라고 밝혔습니다.


음식에 진심인 대통령 부부, 싸움 중에도 끼니는 챙겨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부부 싸움 중에도 끼니는 챙길 만큼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한참 싸우다가 식사를 제때 안 챙기게 되면 나중에는 왜 싸우는지 모르고, 밥을 안 줬다는 이유로 싸우게 된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김혜경 여사가 편지가 주로 반성문이라고 언급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다 제가 잘못해서 싸우는 거니까"라고 솔직하게 인정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대한민국 최고 스타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들로 15분의 극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