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토피아 2', 11월 26일 개봉 확정
디즈니의 대표작 '주토피아'의 속편이 드디어 개봉일을 확정했습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10억 2,000만 달러(한화 1조 4,315억 7,0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11월 26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주토피아 2'는 전작에서 사랑받았던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다시 한번 뭉쳐 새로운 모험을 펼치는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가 펼쳐집니다.
제작진은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주디와 닉의 환상적인 케미와 개성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들, 그리고 짜릿한 모험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무대 '마시 마켓'과 신비로운 캐릭터 '게리'
제작진은 주디와 닉의 환상적인 케미와 더 짜릿해진 모험을 예고하는 스틸 2종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첫 번째 스틸에는 '주토피아 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마시 마켓'에서 수사를 이어가는 주디와 닉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마시 마켓은 주토피아의 반수생 동물들과 파충류들이 숨어 산다는 소문이 전해지는 곳으로,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해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두 번째 스틸은 주디와 닉, 그리고 푸른 뱀 게리가 함께 어딘가로 추락하는 긴박한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스스로 악당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게리와 그를 쫓으며 더 거대한 비밀을 파헤쳐가는 주디와 닉의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제작진과 캐스팅 라인업
'주토피아 2'는 전작 '주토피아'의 바이런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습니다.
여기에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와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공동 연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성우진 역시 화려합니다.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과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음악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에드 시런은 주토피아의 슈퍼스타 가젤 역으로 돌아온 샤키라가 부른 신곡 '주'(Zoo)의 작사, 작곡을 담당해 전편의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열풍을 잇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작품 속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도 특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