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김종국, 50명 하객 '극비 결혼식' 선택한 진짜 이유는?

김종국, 소규모 결혼식에 대한 속마음 공개


가수 김종국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후 '극비 결혼'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김종국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민철 변호사와 대화 중 결혼식 관련 뒷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김종국. 유튜브 캡처


김종국은 "제가 결혼식을 작게 하지 않았냐.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에 섭섭해하시는 분이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당사자들이 어떤 사정으로 작게 결혼식을 한다고 하면 이해해주지 않냐"고 반문하며 소규모 결혼식을 선택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박민철 변호사는 "그걸 이해 못한다? 정리해야죠"라며 유쾌하게 응수했습니다.


김종국은 또한 "초대는 못 받았지만 '결혼 축하한다'고 연락을 준 지인이 있었다. 동생들은 '축의금이라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하면서도 "마음만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김종국의 결혼식 현황


김종국은 이달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부의 신원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어 LA 출신 사업가나 유명 영어 강사의 딸이라는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비공개 방침으로 인해 그의 결혼식은 '극비 결혼'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에는 사회를 맡은 MC 유재석을 포함해 극소수의 연예인만이 초대되었습니다.


전체 하객은 양가에서 각각 50명씩, 총 10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국의 이번 발언은 소규모로 진행된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주변의 반응과 그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많은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