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5일(수)

이성경 X 채종협, 예측 불허 로맨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캐스팅 확정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캐스팅 확정


MBC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이성경과 채종협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이 작품은 매일을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살아가는 남자 '찬'과 자신을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의 만남을 통해 펼쳐지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왼) 이성경 / 판타지오, (오) 채종협 /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이 드라마는 '청량 로맨스의 대가'로 불리는 조성희 작가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원더풀 월드'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상희 PD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성희 작가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그녀는 예뻤다', '고교처세왕' 등의 작품을 통해 로맨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필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로맨스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이성경과 채종협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내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주인공의 매력적인 캐릭터 예고


이성경은 국내 최고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 '나나 아틀리에'의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 역을 맡았습니다.


송하란은 겉으로는 무결점의 완벽한 이미지를 가졌지만, 내면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상처로 자신을 겨울에 가둔 인물입니다. 그러나 '찬'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며 단단히 붙잡고 있던 삶의 균형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왼쪽부터) 이성경, 채종협 / 뉴스1


'착한 사나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역도요정 김복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이성경은 이번 작품에서도 차갑고 단단한 방어막 뒤에 숨은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로코 여신'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종협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캐릭터 디자이너 선우찬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선우찬은 햇살처럼 밝고 유쾌한 성격 이면에 과거 의문의 사고로 인한 깊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는 하란과의 만남을 통해 상상도 못했던 비밀과 마주하게 되면서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제작진은 "이성경과 채종협은 각각의 캐릭터와 서사를 가장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배우들"이라며 "과거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이 서로의 겨울을 녹여줄 봄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얽힌 미스터리와 감정의 파동은 시청자들에게 '찬란한 감동'을 선사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본격적인 예열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