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김우빈·도경수, '콩콩팡팡'으로 돌아온다
배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24일 채널 십오야에 공개된 영상에서 세 배우는 보트에 탑승한 채 영혼 없는 표정으로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영상 속 이광수는 도경수, 김우빈과 마주 앉아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도대체 이거 프로그램 제목이 뭐냐. 그러니까 취지가 견문 넓히는 거 아니냐"며 "지금 돈이 없어서 (견문을) 못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냄새가 나서 잘 수가 없다. 개미 때문에 간지러워 죽겠다"며 "무슨 견문을 넓히라는 거냐. 개미 보면서 뭘 느껴야 되냐"고 연이어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김우빈은 폭소를 터뜨렸고, 도경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콩콩팥팥' 스핀오프로 멕시코 여행 담아
이광수는 더 나아가 "엄밀히 얘기하면 우리 사기당한 거다. 우리 엄마 이거 보면 우신다"며 "다른 걸 떠나서 우리 프로그램이랑 안 맞는다. 이거 뭐냐. 나 (프로그램) 제목도 모른다. 제목이 뭐냐"고 폭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콩콩팡팡'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의 또 다른 스핀오프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콩콩팥팥'에서 함께했던 김기방을 제외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세 사람이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진행됩니다. 세 배우는 이미 지난 7월 멕시코로 출국한 바 있습니다.
2023년 방송된 '콩콩팥팥'은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코믹 다큐 형식으로 찐친들의 밭캉스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나영석 PD와 출연자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에는 이광수와 도경수의 구내식당 운영기를 담은 '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콩콩팡팡'은 오는 10월 17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