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루프 지하도의 공포를 담은 '8번 출구' 티저 예고편 공개
누적 다운로드 190만 회를 돌파한 인기 공포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 '8번 출구'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끝없이 반복되는 지하도의 공포와 긴장감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영화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22일 개봉을 앞둔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힌 한 남자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발견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원작 게임의 공포 요소와 긴장감을 영화에서도 충실히 재현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티저 예고편은 무한루프 지하도에 갇힌 남자(니노미야 카즈나리)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이상 현상을 놓치지 말 것"과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되돌아갈 것"이라는 절대적인 규칙을 지켜야만 합니다.
이 규칙을 어길 경우, 모든 것이 리셋되어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극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매는 남자'는 숨겨진 단서들을 찾아내며 8번 출구에 접근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협과 두려움으로 인해 탈출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8번 출구'
전 세계적으로 19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8번 출구'는 게임 속 지하도의 공간감과 주요 캐릭터들을 높은 싱크로율로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상영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영화제의 대표 이벤트인 액터스 하우스에는 주연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참석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카와무라 겐키 감독과 니노미야 카즈나리, 코치 야마토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와 무대인사도 진행되어 한국 관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포 게임 팬들과 호러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8번 출구'는 원작 게임의 인기와 함께 실사화 영화로서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