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돌아온 양파,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 개최
가수 양파(본명 이은진)가 27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17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의 발표에 따르면, 양파는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양파 전국투어 콘서트 - 홈커밍(HOMECOMING)'의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전국투어는 양파가 1998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무려 27년 만에 펼치는 대규모 공연입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2일에는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공연하며, 이후 청주와 전주 등 여러 도시에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양파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28년 가수 활동을 총망라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관객들은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DIO)', '다 알아요', '사랑 그게 뭔데' 등 시대를 초월한 양파의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정규앨범 '파트1'의 신곡들과 MBC TV '복면가왕'에서 선보였던 무대도 재현할 계획입니다.
'복면가왕' 앤틱거울로 재조명된 양파의 뛰어난 가창력
양파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앤틱거울'이라는 가면을 쓰고 출연해 5연승을 달성하며 가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을 커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양파의 독보적인 음색과 표현력은 원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콘서트를 주관하는 기획사 컨셉케이컴퍼니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해 준 양파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물할 것"이라며 "추가 공연 지역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대전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각각 18일과 19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