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저퀄리티' 혹평 쏟아졌던 이장우 카레집... 11월 결혼식 앞두고 '결국'

배우 이장우 운영 카레 전문점 '가래', 오픈 9개월 만에 폐업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던 일식 카레 전문점 '가래'가 문을 닫았습니다.


가래 측은 네이버 지도를 통해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안내문을 올리며 지난달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Instagram 'palm_u_51'


가래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혹평의 대상이 됐습니다. 


한 이용자는 '평이 안 좋은 이장우 신규 카레집'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직접 찍은 음식 사진과 함께 "웬만해선 돈 아깝다는 생각을 안 하는데 정말 돈이 아까웠다. 두 번 다시 안 갈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혹평 이어진 '가래'... 높은 가격 대비 아쉬운 구성


그는 "카레 맛이 특별하지 않고, 마치 일본 시판용 SB 카레 맛이었다"며 "가격은 1만500원인데 장국 하나 없이 달랑 카레와 양배추 무침 반찬 하나가 전부였다. 카레 추가, 밥 추가도 비용을 받는데 양이 지나치게 적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솔직히 이 구성이면 5~6천 원이 적당하다. 다른 카레집은 밥과 카레 리필이라도 되는데, 이곳은 그렇지도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네이버


가래의 메뉴 가격은 카레 1만 원, 카레+노른자 1만500원, 카레 추가 3천 원, 고기 추가 4천 원, 밥+카레 추가 5천 원 등으로 책정돼 있었습니다.


이 같은 후기에 누리꾼들은 "토핑 없는 카레라면 맛이라도 특별해야 한다", "추가 금액이 과하다", "일본 카레집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은데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입소문 실패 끝에 적자... 결국 '폐업 엔딩'


출범 초기부터 이어진 부정적 여론 속에서 입소문을 타지 못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결국 영업 적자를 피하지 못한 탓인지 오픈 9개월 만에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장우는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8년간 교제해왔습니다.


네이버


이장우는 최근 소속사를 통해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습니다. 결혼 전까지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