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한소희, 데뷔 첫 팬미팅 판매율 부진... 해외 공연 5개 도시 취소

한소희 첫 팬미팅, 서울 공연 티켓 판매 부진 현황


배우 한소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 미팅의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저조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소희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페이코(PAYC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희 러브드 원스 인 서울' 팬 미팅 티켓 예매를 오픈했는데요.


그러나 예매 시작 이후 닷새가 지난 1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체 1,600석 중 약 720석만이 판매되어 판매율이 4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뉴스1


특히 무대와 거리가 있는 가·마·바~차 구역의 좌석들은 대부분 미판매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드투어 일정 변경과 서울 공연의 의미


이번 서울 팬 미팅은 한소희가 지난 7월 12일부터 시작한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소희는 이미 태국 방콕,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수만 명의 글로벌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초 한소희는 미국 뉴욕과 독일 프랑크푸르트·베를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영미권과 유럽권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 일정들은 모두 취소된 상태입니다.


Instagram 'xeesoxee'


소속사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됐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소희의 서울 팬 미팅은 오는 9월 26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