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리사, 이번엔 '블핑' 아닌 배우로... 에미상 레드카펫서 선보인 '과감 핑크룩'

블랙핑크 리사, 핑크 드레스로 에미상 레드카펫 빛내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핑크 여신'으로 변신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리사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개최된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는데요.


GettyimagesKoea


이날 행사에서 리사는 화려한 핑크빛 드레스를 선택해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아찔한 슬릿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섹시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긴 다리를 드러낸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레드카펫을 완벽하게 장악했습니다.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에미상 참석한 글로벌 스타


이번 에미상 참석은 리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GettyimagesKoea


그녀는 HBO의 인기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서 '묵' 역할을 맡아 할리우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K팝 아이돌이 아닌 배우 자격으로 참석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3'는 이번 에미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캐리 쿤, 파커 포시, 나타샤 로스웰, 에이미 루 우드), 남우조연상(월튼 고긴스, 제이슨 아이작스, 샘 록웰) 등 총 2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공동 3위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리사는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가수와 배우로서 글로벌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