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3일(토)

'품절남' 김종국, 유튜브서 결혼 소감 전해... "열심히 살겠다"

김종국, 결혼 소감 직접 밝혀... "정말 열심히 살고 파이팅하겠다"


가수 김종국(49)이 자신의 결혼에 대한 소감을 직접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김종국은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 소식을 축하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정말 열심히 살고 파이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ouTube '짐종국'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그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결혼 상대에 대해 떠돌던 '20세 연하설', '헬스장 운영 CEO설'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김종국이 직접 부인했으며, "연애 기간이 길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영상 통해 결혼 소식 전해


김종국은 영상을 통해 "저의 결혼을 축하해 주신 정말 많은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정말 열심히 살고 파이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YouTube '짐종국'


또한 "제가 너무 타이트하게 준비도 하고 비워야 하는 시간이 있다 보니까 이번주 콘텐츠를 도저히 메울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하며, 유재석, 서장훈, 지석진, 송지효, 하하, 조나단, 주우재 등 지인들에게 결혼을 알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종국은 "조용하게 이렇게 식을 치르고 하느라고 많은 이야기 전달드리지 못한 점 한편으로 죄송하고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저와 관련된 소식으로 피로감을 느꼈을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사과의 뜻도 전했습니다. 이어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나름 새로운 출발에 상황을 많이 이해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YouTube '짐종국'


영상에서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조나단 등은 김종국의 결혼 소식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서장훈은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해 김종국의 결혼을 미리 눈치챘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장훈은 "내가 느꼈던 게 너네 어머니도 (미우새에) 갑자기 안 나오시고 그래서 그럴 줄 알았어"라며 "너 집 사고 내가 그런 거 보고 '얘가 이거 뭔가 이상한데' 내가 그랬는데"라고 말해 김종국의 어머니가 결혼을 위해 '미운 우리 새끼'를 하차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