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S대 나온 이민정, 재수 당시 '수능 점수' 공개했다... 4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봤더니 (영상)

배우 이민정, 수능 실수로 재수 경험 고백


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대학 입시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재수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지난 9일 이민정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이민정 금수저썰부터 꽃남 캐스팅까지. 싹 다 알려드림 *이민정인생설명회' 영상에서 그녀는 수능 시험 당시 겪었던 아픈 기억을 털어놓았습니다.


YouTube '이민정 MJ'


이민정은 첫 수능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로 큰 좌절을 겪었다고 밝혔는데요. "수능을 맨 뒤에 11개를 밀렸다"며 "채점을 했을 때 내가 분명히 362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338점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알고 보니 영어 시험에서 OMR 카드 작성 실수로 60문항에 61번까지 답을 적어 뒤의 11개 문항이 모두 밀려 표기된 것이었습니다. 


이민정은 이 날을 "내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표현하며 "점수를 받고 엄청 울었다"고 당시의 충격을 회상했습니다.


YouTube '이민정 MJ'


재수 생활과 성균관대 합격 스토리


이민정은 재수 시절에 대해 "그 기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산 시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로 선택 과정에서는 아버지의 조언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YouTube '이민정 MJ'


그녀는 "아빠에게 극작이나 영화 쪽을 가고 싶다고 했더니 무조건 연극영화과보다는 문학 쪽으로 넣으라고 하셨다"며 "국문학과에 가면 극작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조언해주셨다"고 아버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재수 끝에 이민정의 성적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그녀는 "우리 때 수능이 조금 쉽기도 했지만 성적이 380점 가까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카이는 아니었지만 당시 평균적으로 점수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었다"며 "한양대 특별전형을 넣고, 성균관대가 가군이었는데 성균관대에 지원했더니 바로 합격했다"고 합격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이민정은 성균관대 예술대학에 입학했으나 토익, 컴퓨터 자격증 등 졸업 필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현재는 졸업이 아닌 수료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ouTube '이민정 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