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귀멸의 칼날' 18일만에 400만 돌파... 역대 日 애니 흥행 3위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돌풍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025년 극장가를 강타하며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8일 오후 4시 15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날 일일 관객수는 5만 4197명을 기록해 현재 누적 관객수는 401만 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이로써 이 작품은 393만 1252명을 동원했던 '너의 이름은.'(2016)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멈출 줄 모르는 흥행 신기록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까지 갈아치우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개봉 이후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절대적인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작품은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개봉 이틀 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연이어 신기록을 세우며 거침없는 흥행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CGV 골든에그지수 96%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감동적인 서사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 높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이 예상됩니다.


4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VS 비주얼 2탄 스틸'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충주 코쵸우 시노부와 상현 혈귀 도우마의 대결 장면을 담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과거 언니인 화주 코쵸우 카나에의 목숨을 앗아간 원수 도우마를 마주한 시노부의 격정적인 감정과 냉기를 바탕으로 한 도우마의 압도적인 혈귀술이 맞부딪히는 장면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특히 충주 시노부의 벌레의 호흡과 혈귀를 죽게 하는 등꽃의 독 등 다채로운 기술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화제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