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제안한 '2025 빵도동 축제', 19일 동작구 신청사에서 개최
전국 빵순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5일 서울 동작구가 오는 19일 구청 신청사 1층 일대에서 '2025 빵도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들의 제안으로 기획되었으며 상도동을 비롯한 관내 유명 베이커리 16곳이 참여해 각자의 대표 메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축제는 오전 10시 숭실대학교 응원단 '위니'와 스트릿댄스팀 '발할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됩니다.
이어지는 1부 기념식에서는 청년 유공자 표창,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는 청년 희망도시 동작' 비전 선포식, 참여 빵집 대표 메뉴로 만든 빵탑 커팅식, 창업기업 성공 사례 발표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한 빵 축제
2부 빵축제에서는 동작구 16개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 판매부터 쿠키·풍선·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마술·댄스·버스킹 등 공연 무대가 펼쳐지며, 현장 참여 프로그램인 '빵도동 골든벨'과 인생네컷 부스 등 포토존도 마련됩니다.
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는 10일에는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취력(청년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컨설턴트 특강'이 열리며, 16일에는 지역 교회 3개소(상도중앙·사당중앙·대천)와 함께하는 '청년 나눔 캠페인, 응원 도시락'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한 동작구는 15일부터 21일까지 '청년정책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구 공식 SNS를 통해 '내가 경험한 동작구 청년정책 이야기'를 공유한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빵도동 축제가 주민 모두가 즐기는 우리 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희망도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