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쥬얼리 출신 이지현, 헤어디자이너로 변신... "예약 마감, 노쇼 절대 금지"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 헤어디자이너로 새 출발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42)이 헤어디자이너로 전직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9월 예약이 마감되었다. 10월 예약 게시물을 곧 올리겠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Instagram 'peace89421'


이지현은 또한 "예약하신 분들 노쇼는 절대 안 된다"며 "오시는 분들 관대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년 3개월의 준비 끝에 미용사 자격증 취득


이지현은 지난 3월 국가 공인 미용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으며, 이후 실무 교육을 꾸준히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지난 7월 방송인 장영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자격증 취득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는데요.


이지현은 "(자격증 시험을) 1년 3개월 준비했다"며 "어린 친구들 18시간 잠도 안 자고 연습해서 시험 보러 오는데 나는 그들보다는 살림하고 밥하고 빨래하느라 시간이 없다. (시험 준비하느라) 눈물 콧물 다 뺐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Youtube 'A급 장영란'


가수에서 배우, 그리고 헤어디자이너로 인생 2막


이지현은 1998년 다국적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후 2001년부터 쥬얼리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6년 쥬얼리를 탈퇴한 후에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2013년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지만 3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7년 안과 의사와 재혼했으나 2020년 다시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현재 이지현은 두 자녀를 홀로 키우며 헤어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