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우 안시하, 22시간 진통 끝에 득남
배우 안시하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3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안시하가 지난달 29일 첫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회복 중이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따듯한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배우 안시하와 새생명을 축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2시간의 진통 끝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안시하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출산 소감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는 "8월 29일 저녁 6시 45분에 3.31kg으로 자연 분만을 했습니다"라며 출산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유도분만으로 시작해 약 22시간 동안 진통을 겪었고, 의료진이 수술을 권할 정도로 난산이었지만 본인의 강한 의지로 자연분만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시작, 초보 엄마가 된 안시하
안시하는 "이제부터 초보 엄마의 길이 되어 힘들겠지만 행복을 안겨 준 울 아가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와 결심을 전했습니다. 또한 "다들 걱정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안시하는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개인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결혼식은 2026년에 올릴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출산으로 결혼식 전에 먼저 엄마가 된 안시하는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2004년 뮤지컬 '달고나'로 데뷔한 안시하는 드라마 '낮과 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