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서장훈, 호통 치다 성대 결절 진단... "병원에서 '말 줄이라고'"

서장훈, 성대 결절 진단 받아... "말을 줄이라" 의사 권고


서장훈이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장훈은 방송 활동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직접 고백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서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방송에서 화내고 직설하는 역할 탓에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다"며 "병원에서 '말을 줄이라'는 권고까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치료를 위해 집에서 이틀간 침묵하며 지냈다는 고백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과 MC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사석에서 말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농구 선수에서 인기 예능인으로 변신한 서장훈의 활약


서장훈은 농구 선수 은퇴 후 예능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가의 대표 MC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그의 냉철한 분석력과 솔직한 화법, 인간적인 매력은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이혼숙려캠프'에서도 출연해 때로는 호통을 치기도 하지만, 훈훈한 조언자로서의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라디오스타'는 '올 덩치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서장훈을 비롯해 신기루, 신동, 나선욱이 출연합니다. 방송은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