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대한외국인' 레오, 돌싱이었다... "한국인 전처, 유학보내줬더니 잠수" (영상)

핀란드 출신 방송인 레오, '돌싱포맨'에서 이혼 사실 고백


핀란드 출신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이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레오는 자신이 '핀란드 돌싱'이라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렸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초반부터 가수 이상민은 "레오가 나온 이유가 있다. '돌싱'이다"라고 밝혀 다른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출연자들은 "진짜냐? 깜짝이야! 갑자기 여기서 그걸 밝히냐?"라며 예상치 못한 고백에 놀라워했습니다.


가수 탁재훈은 이 상황에서 "너 합격"이라는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레오의 솔직한 이혼 이야기와 충격적인 이혼 사유


탁재훈이 레오에게 이혼 사유를 물었을 때, 레오는 재치 있게 "선생님은 왜 헤어졌냐?"라고 되묻는 센스를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레오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레오는 "핀란드에서 헤어졌는데, 핀란드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전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그는 "당시 학생 때였다. 한 8년 전에 헤어졌다. 거의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했는데, 1년 만나고 결혼했고, 아이는 없다"라고 자신의 과거 결혼 생활을 털어놨습니다.


계속해서 이혼 사유가 궁금했던 탁재훈의 질문에 레오는 마침내 충격적인 진실을 밝혔습니다. "이것만 말씀드리겠다. (전처가 숨었다) '잠수 탔다'"라는 레오의 고백에 탁재훈은 "뭐? 야, 미안하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네이버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