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2년 만에 예능 복귀
피겨 스케이팅의 전설 김연아가 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연아는 최근 웹예능 '핑계고' 촬영을 마쳤으며, 이는 그녀의 첫 웹예능 출연이기도 합니다.
'핑계고'는 안테나 플러스에서 제작하는 토크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유재석이 '계주' 역할을 맡아 다양한 게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는 포맷으로 진행됩니다.
김연아는 이번 출연을 통해 유재석과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 MBC '무한도전'과 2023년 6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김연아의 마지막 예능 출연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었던 만큼, 평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드문 그녀의 이번 '핑계고' 출연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김연아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에서 새 인생 2막으로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자랑입니다.
그녀는 2014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습니다.
사생활에서는 2022년 10월, 5살 연하인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결혼하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었습니다.
고우림은 지난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김연아가 출연하는 웹예능 '핑계고'는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며, 피겨 여왕의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