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6일(화)

"대중교통에서 무개념 짓 좀 그만"... 고속버스 앞좌석 머리 받침에 신발 신은 채 '발' 올린 여성

고속버스 내 무개념 행동, 여성 승객 발 올림 논란


고속버스 내에서 한 여성 승객이 신발을 신은 채로 앞 좌석에 발을 올리는 행동으로 온라인상에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포항 고속버스, 신발·맨발 올린 무개념 민폐 여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지난 6월 포항 가는 고속버스에서 한 여성이 앞좌석 머리 받침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렸다가, 맨발로도 올렸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보배드림


A씨는 "아무리 앞좌석이 비어 있다고 해도 남의 버스 회사 재산인 흰색 시트에 신발 자국까지 남기면서 오염시켰다"라며 기본적인 공공예절이 결여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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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여성 승객은 의자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젖힌 채 휴대전화를 보며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맨발을 앞좌석 사이에 올려놓은 모습이었습니다. 


밑창이 까맣게 더러워진 신발을 신은 채로 앞좌석 머리 받침대 위에 발을 올려놓거나, 신발을 손잡이 부분에 걸쳐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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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이 비어 있었다는 점은 다행이었으나, 이러한 행동은 다른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A씨는 "버스든 지하철이든 대중교통에서 신발 올리는 무개념 짓 좀 그만하자"고 강조하며 공공장소에서의 기본 예절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부모가 어떻게 키웠는지 대충 보인다", "저러다가 급정거하면 어쩌려고 그러나", "저건 부모 잘못이다", "어째 저런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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