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연아♥' 고우림 "아직 싸운 적 없어... 혼난 적은 있어"

포레스텔라 고우림, 김연아와의 신혼 생활 공개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달콤한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 고우림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3년 차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JTBC '톡파원 25시'


이날 방송에서는 태국 방콕을 5000밧으로 즐기는 방법과 오싹한 일본 도쿄 납량 특집 등 다양한 랜선 여행 콘텐츠가 소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튜디오에 함께한 고우림의 신혼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피겨 여왕 김연아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3년간의 연애 끝에 2022년 10월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 3년 차임에도 여전히 신혼의 달콤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힌 고우림은 "내가 결혼 후 군 복무에 들어가서 18개월간 집을 비웠다. 그래서 신혼이 길어진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부간의 차이점과 소통 방식


MC들이 "결혼 3년 차, 김연아와 싸울 때가 있냐?"라고 질문하자 고우림은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JTBC '톡파원 25시'


그는 "집안일 패턴이 달라 문제를 겪기는 하지만 아직 싸운 적은 없다"고 말했는데요.


고우림은 부부간의 차이점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 손님이 올 때 아내는 보이는 곳 위주로 먼저 청소를 하는 편인데 나는 안방 먼저 청소를 한다"며 "아내와 나의 우선순위가 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우림은 "이런 걸 우선순위로 해야 같이 사는 사람으로서 힘을 느끼는구나를 배워가고 있다"며 부부 생활의 조율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싸운 적은 없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내가 혼난 거였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고우림은 자신과 김연아 모두 차분한 성격이라 "한결같이 신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여전히 달콤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