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들의 특별한 만남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뷔가 LA 다저스 경기의 시구를 앞두고 오타니를 만났다"고 소개했습니다.
뷔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세리머니 시구를 맡았습니다.
시구 행사에 앞서 만난 두 글로벌 스타는 반갑게 포옹을 나누며 인사를 나눴는데요. 이 특별한 투샷이 공개되자 한국, 미국, 일본의 팬들은 "G.O.A.T.(Greatest Of All Time)와 G.O.A.T.의 만남"이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 스타들의 메이저리그 시구 릴레이
LA 다저스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공식 SNS에 'ARMY, you ready?'라는 문구와 함께 뷔의 시구 소식을 미리 알린 바 있습니다.
뷔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최근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시구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LAFC 소속으로 첫 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알렸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의 연이은 시구 행사는 글로벌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