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강원래, 안동서 갑작스러운 차 사고... 김송 "고속도로서 멈추지 않은 게 다행"

클론 강원래, 안동 여행 중 차량 고장 해프닝... "지인들 도움으로 무사히 해결"


인기 남성 듀오 클론의 멤버 강원래가 안동 여행 중 도로 위에서 차량이 갑자기 멈추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지난 23일 강원래는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는데요.


Instagram 'clon52'


강원래는 "강릉에서 안동 갔다. 안동에 다 도착해서 차가 멈춤"이라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운전 중이던 차가 도로 위에서 갑자기 멈추고 견인차에 실려가는 아찔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차량 고장에도 침착하게 대처한 강원래


다행히 강원래는 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했습니다. 그는 "차가 고장남. 자동차 부품이 없어서 안동에서 수리하는데 3~4일 걸린다고 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서울에 친구에게 전화해서 부품을 구함. 바로 다음 날 택배로 받기로 함"이라며 해결책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강원래는 차량 수리를 기다리는 동안 안동에서의 시간도 알차게 보냈는데요. "안동에서 수리함. 수리하는 동안 팥빙수도 먹고 화장품 가게 가서 가볍게 한 잔. 안동 친구가 방 잡아줌. 그곳에서 편히 잠"이라고 밝혔습니다.


Instagram 'clon52'


그는 "#세상 편해짐 #해피엔딩 #지인들의 도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무사히 상황이 해결됐음을 알렸습니다. 이에 아내 김송은 댓글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멈추지 않은 게 다행이다. 그 차도 애진즉 수명 다 했다"라며 안도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댄스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한 사고였습니다. 이후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타며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으며, 2003년 김송과 결혼해 2014년 시험관 시술 끝에 아들 강선 군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