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목)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망빙 파르페', 9월에 사라진다... 충격 소식

500만 개 팔린 국민 빙수, 시즌 한정 단종


메가MGC커피의 히트 디저트 '팥빙 젤라또 파르페'가 누적 500만 개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뒤 단종 소식을 전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컵빙수 라인을 '팥빙 젤라또 파르페', '팥빙 초코 젤라또 파르페', '팥빙팥빙 파르페', '망빙 파르페'까지 총 4종으로 운영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는 소비자들의 '최애 메뉴'로 꼽히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메가MGC커피 측에 따르면 이 두 메뉴는 오는 9월 3일 수요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메가MGC커피


합리적 가격·풍성한 토핑...MZ세대 취향 저격


팥빙 젤라또 파르페는 전통 팥빙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원통형 컵에 우유 빙수 베이스, 팥 젤라또, 쫄깃한 떡, 바삭한 시리얼을 파르페 형태로 층층이 쌓아 한 숟가락 퍼먹을 때마다 다른 맛과 식감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습니다. 상단을 듬뿍 덮은 토핑 덕분에 '토핑 아쉬울 틈 없는 파르페'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또한 4,4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1인용으로 즐기기 좋은 사이즈,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감성 충만한 비주얼까지 갖춰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Naver blog 'dohari_11'


실제로 지난 4월 30일 컵빙수 시리즈 출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5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민 빙수' 반열에 오른 이 메뉴는 SNS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무더위 속 매장에서 쏟아진 컵빙수 주문량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후기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될 정도였습니다.


폭발적 인기를 끈 만큼, 단종 소식에 소비자들의 아쉬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직 못 먹어봤는데", "9월까지도 더울 거 같으니 판매 기간 늘려 달라", "팥빙젤라또 덕분에 여름이 행복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