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개 팔린 국민 빙수, 시즌 한정 단종
메가MGC커피의 히트 디저트 '팥빙 젤라또 파르페'가 누적 500만 개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뒤 단종 소식을 전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컵빙수 라인을 '팥빙 젤라또 파르페', '팥빙 초코 젤라또 파르페', '팥빙팥빙 파르페', '망빙 파르페'까지 총 4종으로 운영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는 소비자들의 '최애 메뉴'로 꼽히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메가MGC커피 측에 따르면 이 두 메뉴는 오는 9월 3일 수요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합리적 가격·풍성한 토핑...MZ세대 취향 저격
팥빙 젤라또 파르페는 전통 팥빙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원통형 컵에 우유 빙수 베이스, 팥 젤라또, 쫄깃한 떡, 바삭한 시리얼을 파르페 형태로 층층이 쌓아 한 숟가락 퍼먹을 때마다 다른 맛과 식감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습니다. 상단을 듬뿍 덮은 토핑 덕분에 '토핑 아쉬울 틈 없는 파르페'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또한 4,4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1인용으로 즐기기 좋은 사이즈,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감성 충만한 비주얼까지 갖춰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30일 컵빙수 시리즈 출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5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민 빙수' 반열에 오른 이 메뉴는 SNS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무더위 속 매장에서 쏟아진 컵빙수 주문량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후기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될 정도였습니다.
폭발적 인기를 끈 만큼, 단종 소식에 소비자들의 아쉬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직 못 먹어봤는데", "9월까지도 더울 거 같으니 판매 기간 늘려 달라", "팥빙젤라또 덕분에 여름이 행복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