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포르쉐 구매 계획 이유로 이별한 사연자에 황당함 표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한 사연자의 이별 사유에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연애와 결혼에 관한 다양한 고민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사연자는 결혼 상대를 찾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요즘 남자분들이 여자 볼 때 보는 걸 다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저도 뭘 내려놔야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뭘 포기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서 좀 인생 선배들한테 좀 조언을 얻고자 왔다"고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의 이전 연애 경험에 대해 질문했고, 사연자는 '테토녀'와 '에겐남'의 성향 차이, 경제적 소비 성향 차이 등을 이별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가 포르쉐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모은 것이 이별 사유가 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장훈과 이수근의 솔직한 반응
사연자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본인이 잘 벌어가지고 그 사람이 사겠다는데 그것까지 뭐. 정이 떨어질 일이냐. 니 돈으로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수근도 "미치도록 사랑하지 않은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사연자는 가치관 차이라고 판단했지만,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것이 이별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두 MC의 솔직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연애와 가치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서장훈과 이수근이 각종 고민을 가진 사연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인기 상담 프로그램으로, 매주 다양한 연애와 인생 고민을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