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불후의 명작 '대부', 9월 17일 '4K 리마스터링' 개봉

영화 역사의 걸작 '대부', 52년 만에 4K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오다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대부'가 52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납니다.


오는 9월 17일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두고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이 공개되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영화 '대부' 포스터 / 팝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보는 이를 단숨에 압도하는 돈 비토 꼴레오네(말론 브란도)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포스터는 영화의 인상적인 오프닝 장면을 포착했는데요, 돈 비토 꼴레오네의 막내딸 코니 꼴레오네의 결혼식 날,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집무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위험한 청탁을 받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대부' / 팝엔터테인먼트


이 장면은 냉철하면서도 측은지심을 지닌 돈 비토 꼴레오네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영화의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포스터에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라는 돈 비토 꼴레오네의 시그니처 명대사가 카피 문구로 담겨 있어, 다시 돌아온 걸작의 귀환에 반가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화 역사에 남은 전설적인 명장면들의 향연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꼴레오네 가(家)를 뒤흔든 순간들이자 영화 역사에 전설로 남은 명장면들이 퍼레이드처럼 담겨 있습니다.


영화 '대부' / 팝엔터테인먼트


오프닝을 장식한 꼴레오네 가의 세기의 결혼식 장면부터 권력과 피로 이어진 꼴레오네 패밀리가 사업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모습, 결연한 눈빛으로 총을 든 마이클 꼴레오네의 모습, 그리고 후계자 1순위였던 꼴레오네 가의 장남 소니 꼴레오네의 비극적인 모습까지, '대부'의 명장면들이 보도스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아카데미시상식 남우 조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른 마이클 꼴레오네 역의 알 파치노, 소니 꼴레오네 역의 제임스 칸, 톰 하겐 역의 로버트 듀발, 그리고 마이클 꼴레오네의 아내인 케이 아담스 역의 다이안 키튼 등 연기파 배우들의 리즈 시절 모습도 보도스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