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9월 재혼' 김병만, 혼외자 2명 있었다... "혼인 파탄 후 예비신부와 낳은 자녀"

김병만, 재혼 앞두고 예비신부와의 자녀 공개


코미디언 김병만이 9월 재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비신부와의 사이에서 이미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불거진 친생자 관계 확인 소송과 관련해 소속사 측의 입장 표명 과정에서 확인되었는데요.


지난 7일 뉴스1은 김병만의 전처 딸 A씨가 김병만이 과거 혼인 중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자녀를 낳았다며 서울가정법원에 친생자 관계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자녀가 혼외자일 가능성이 높고, 상속 등과 관련해 법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만 / 뉴스1


소속사 입장과 재혼 계획


이에 대해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소송에 대한 내용을 아직 전달받지 못해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병만 씨는 다음달 20일 재혼을 앞두고 있으며 이혼 후 현재의 예비 신부와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녀들이 어리다는 점을 고려해 구체적인 친자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한편 2010년에 7세 연상인 B씨와 결혼한 김병만은 B씨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A씨를 친양자로 입양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부터 B씨와 별거를 시작한 김병만은 지난 2023년에는 소송을 통해 이혼했습니다.


현재 김병만은 A씨에 대한 파양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서 그는 B씨와 이혼하면서 파양 소송을 제기했으나 A씨가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패소한 바 있습니다. A씨 파양 관련 소송 선고는 오늘(8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습니다.


김병만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