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최, BTS 정국의 목소리에 찬사 "10점 만점에 11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진우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앤드류 최가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가창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앤드류 최는 최근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트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정국의 목소리에 대해 "10점 만점에 11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출신이자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인 앤드류 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정국은 진정한 보컬리스트"라며 그의 뛰어난 가창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정국의 'Soda Pop' 라이브 커버가 화제
정국은 지난 7월 14일 방탄소년단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중 하나인 'Soda Pop'(소다 팝)을 라이브로 열창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진우가 사라지는 장면에서 "영혼 돌려줬으면 같이 열심히 살아야지. 뭐 하는 거야. 저게"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연기한 부분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앤드류 최는 정국이 'Soda Pop' 가사의 오류를 발견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 눈치채지 못했다. 고맙다"고 화답했습니다.
케이팝 보컬리스트로서 정국의 세심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순간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 내년 봄 완전체 컴백 예고
한편, 정국은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후 성실히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6월 11일 만기 전역했습니다.
전역 후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입니다.
7월 8일에는 미국으로 출국해 신보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은 7월 1일 진행한 생방송에서 "내년 봄에 단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7월부터 저희들끼리 붙어서 준비를 시작할 거다. 단체 앨범이니 모든 멤버들의 생각이 다 들어갈 것 같다. 완전 초심으로 돌아가서 작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새 앨범과 함께 월드투어도 할 계획이다.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 달라"고 덧붙이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