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영국 O2 아레나에서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 매진 기록 달성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솔로 콘서트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O2 아레나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진은 첫 번째 단독 팬 콘서트이자 첫 솔로 월드투어인 '달려라 석진 투어'(#RUNSEOKJIN_EP.TOUR)의 일환으로 현지 시간 8월 5일과 6일(한국시간 8월 6일과 7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밀레니엄 돔)에서 양일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공연은 이전 투어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장 주변에는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팬들의 긴 줄이 형성되었습니다.
진은 '비주얼킹'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외모와 '라이브킹'다운 뛰어난 가창력으로 약 2시간 동안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습니다.
영국 팬들은 공연 내내 열광적인 함성과 응원을 보냈고, 특별한 슬로건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진 역시 영어로 감사 인사와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하트 제스처로 화답했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K-POP 솔로 아티스트의 위상
O2 아레나 공식 계정은 진의 콘서트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추가 티켓을 발매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TouringAsiaPop 공식 계정에 따르면, 진은 O2 아레나에서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공연한 최초의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이자, 이 공연장의 티켓을 매진시킨 최초의 아시아 솔로 가수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로 런던에서 솔로 투어를 개최했으며, 아시아 외 지역에서 역대 최다 단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TouringAsiaPop은 "진이 투어에서 계속해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유럽 팬들에게 위대한 솔로 무대를 보여줄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Pop Core 공식 계정 역시 진이 런던 O2 아레나에서 연속 공연을 펼친 최초의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로 역사를 썼다고 강조했습니다.
O2 아레나 공식 인스타그램은 열정 넘치는 진의 공연 영상과 함께 "진과의 밤은 정말 놀라웠어"라는 메시지와 하트 이모지를 게시하며 글로벌 슈퍼스타 진에 대한 찬사를 보냈습니다.
전 세계를 달리는 '달려라 석진 투어'의 대장정
'달려라 석진 투어'는 지난 6월 28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와 뉴어크, 영국 런던까지 이어지며 모든 공연장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은 앞으로 현지 시간 8월 9일과 10일(한국 시간 8월 10일과 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이라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완성하게 됩니다.
특히 오는 8월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에서 열리는 진의 마지막 공연은 전 세계 80여개 국가 및 지역의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으로 동시 중계됩니다.
아시아 지역은 시차로 인해 딜레이 중계로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3사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CGV 여의도는 지난 5일 추가 티켓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