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역사를 새로 쓴 미스터비스트, 4억 구독자 돌파와 '특별 버튼'
세계 1위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 일명 미스터비스트가 역대 최초로 구독자 4억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지난달 30일 힌두스탄타임즈, Z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이날 유튜브로부터 특별한 플레이 버튼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1일 메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4억 명을 넘긴 최초의 개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날 미스터비스트는 인스타그램에 '4억 구독자 플레이 버튼! 유튜브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CEO 닐 모한(Neal Mohan)에게 플레이 버튼을 받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닐 모한이 미스터비스트에게 전한 플레이 버튼은 미스터비스트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고 합니다.
전례 없는 성장과 '비스트 버튼'의 탄생
미스터비스트의 성장세는 7월까지도 계속되어 1일(한국 시간) 오후 4시 기준 구독자 수는 4억 1,80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그의 혁신적인 콘텐츠 전략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의 중요한 구독자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재생 버튼을 수여하고 있는데요, 구독자가 10만 명을 넘겼을 경우 실버 버튼을, 100만 명을 넘겼을 경우 골드 버튼을, 1,000만 명을 넘겼을 경우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자 1억 명 이상은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으며, 2억 명 이상은 채널에 맞게 커스텀된 플레이 버튼이 수여됩니다.
미스터비스트는 이전에도 구독자 2억 명과 3억 명을 달성했을 때 커스텀 플레이 버튼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4억 명 달성 기념 버튼에는 공식 명칭이 부여되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비스트 버튼' 또는 '몬스터 버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스터비스트는 아직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공식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간단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4억 명의 구독자라니, 정말 믿기지 않네요. 저와 함께 이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그의 메시지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그가 어떤 혁신적인 콘텐츠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그리고 유튜브 플랫폼의 한계를 어디까지 확장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