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컨저링 유니버스', 막 내린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 9월 개봉 확정

공포 영화의 전설, '컨저링'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공포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9월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도 최초로 공개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컨저링 유니버스'는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달러를 기록하며 공포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 수익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누적 관객수가 현재 988만 명으로,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마지막 사건을 다루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최후의 대결


이번 영화는 1986년 펜실베이니아를 배경으로,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가 이 가족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과 맞서게 되는 내용입니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색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자세히 보면 '컨저링 유니버스'의 상징적 인물인 로레인(베라 파미가)과 에드(패트릭 윌슨) 워렌 부부가 경악스러운 무언가를 발견한 듯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반대로 담겨 있어, 악령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 독특한 구성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컨저링' 시리즈 특유의 공포감을 전달합니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스멀 가족' 8명 모두가 기이한 일을 겪었다는 소식을 들은 워렌 부부가 그들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로레인은 "여기 사악한 존재가 있어. 어쩐지... 낯설지 않아"라며 과거의 기억을 더듬고, "이 집에 있는 건 악마예요. 우리가 가장 처음 마주했던 악마죠"라고 말합니다. 이는 워렌 부부가 과거에 처음으로 마주했던 강력한 악령이 다시 등장했음을 암시하며, 그들의 감춰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워렌 가족의 확장된 스토리와 새로운 캐스팅


특히 이번 작품은 워렌 부부의 딸 주디 워렌까지 포함해 이들 가족을 겨냥한 사건으로 전개되어, 더욱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너브러더스


'컨저링' 시리즈 이전의 사건부터 현재까지 워렌 부부의 확장된 스토리라인은 시리즈 팬들에게 새로운 관점의 공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더 넌2' 등을 연출한 마이클 차베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컨저링 유니버스' 세계관을 창조한 제임스 완이 프로듀서와 각본에 참여했습니다.


시리즈의 중심을 지켜온 베라 파미가와 패트릭 윌슨이 로레인과 에드 워렌 역으로 돌아오며, 워렌 부부의 딸 주디 역에는 미아 톰린슨, 주디의 남자친구 토니 역에는 벤 하디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9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서 또 한 번의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